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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부 : 1백만원 중반에 디자인이 아닌 기술의 올인원오디오를 각인시키다 - Technics OTTAVA SC-C70MK2 올인원 뮤직시스템

풀레인지 2022-07-01 조회수 743







▲ Technics OTTAVA SC-C70MK2 올인원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에는 없던 오디오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 이전에 있던 오디오 브랜드들은 전자제품 브랜드에 가까운 오디오 브랜드와 그렇지 않고 좀 더 고급 오디오 브랜드의 경우는 HIFI 오디오 브랜드라고 분류를 했었다. 그런데 근래 들어서 전자제품 브랜드도 아니고 HIFI 오디오 브랜드도 아니면서 오로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만 제작하는 브랜드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런 무선 스피커 전문 제작사와 HIFI 오디오 제작사 간의 차이점은 많을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서 한가지 대표적인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무선 스피커 제작사들은 입체감이나 공간감 같은 개념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HIFI 오디오 제작사들은 단순히 음질을 소리의 선명함이나 덜 선명함 정도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입체감과 공간감 같은 요소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작은 올인원오디오에서도 그런 차이는 발생한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오디오 브랜드가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무시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쩌면 오히려, 오디오 제작사이지만 음질보다는 디자인을 최우선해야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어차피 역사가 없는 오디오 브랜드에 추구해온 음악성이란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무선 스피커 이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디오 제작사 입장에서는 다르다. 최소한의 포기할 수 없는 음질의 영역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요즘 오로지 무선 스피커만을 위해 오디오 제작을 시작해온 제작사의 제품과 적어도 30년 이상 되는 역사를 가진 HIFI 오디오 제작사에서 만든 비슷한 가격대의 오디오 제품들을 비교해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다.


최고 인기 턴테이블을 만들어낸 토털 오디오 제작사의 올인원오디오


▲ Technics SL-1200 mk7


무선오디오 시장과 다양한 방식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올인원오디오 시장이 커지면서 HIFI 오디오 제작사들도 계속 입문용 올인원오디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가격대는 수십만원에서 비싸게는 300~400만원대까지가 주류인데, 무선 스피커 전문 브랜드는 좀 더 저렴한 가격대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있고, HIFI 오디오 제작사들은 저렴하게는 100만원 초반대 제품에서부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이하 가격대는 부품의 질과 만듦새와 음질을 고려하는 HIFI 제작사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턴테이블의 명가인 테크닉스에서도 OTTAVA SC-C70MK2 라는 올인원오디오를 내놨다. 가격은 100만원 중반대로 딱 무선 스피커 전문 제작사 제품과 HIFI 오디오 제작사 제품의 중간 가격대다.

일단 테크닉스가 어떤 제작사인지부터 잠깐 알고 가면 좋겠다. 간단하면서도 가장 임팩트감 있게 소개하자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턴테이블일 것이다. 테크닉스 SL-1200 이라는 턴테이블은 필자도 소싯적에 2번이나 구입했던 턴테이블이며 턴테이블의 명기 중의 명기다. SL-1200 은 지금도 새로운 버전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많은 아날로그 음악 애호가들의 구매 1순위 턴테이블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날로그 스타일의 앰프를 비롯하여 홈오디오 뿐만 아니라 음악 제작 현장 및 음악 연주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한 수많은 오디오 제품들을 제작해온 1965년에 창립된 토털 오디오 제작사다.


3개 채널로 독립 탑재된 제노 엔진 앰프 탑재

Space Tune 공간 보정 기능, 디지털 톤 컨트롤 기능 탑재

CD재생, FM라디오, 블루투스, 네트워크 기능까지 모두 탑재


▲ Technics OTTAVA SC-C70MK2의 유닛 구성


테크닉스는 이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주요 부품과 기술들을 새로 개발했다. HIFI 오디오 제작사들이 이러한 올인원 제품들을 다소 늦게 출시한 이유가 다 이런데 있다.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도 이 제품에 적합한 스타일로 새로 개발하고 앰프부도 새롭게 설계했다.

제품의 양쪽으로 8cm 미드레인지 유닛과 2cm 고음부 트위터가 스테레오 스타일로 분리되어서 탑재되었으며, 하단에는 12cm 우퍼 유닛을 탑재해서 2.1채널로 작동된다. 오디오 제품을 디자인만 보고 평가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다소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3개로 분리된 제노 엔진 앰프부가 탑재되었다. 채널별로 분리된 풀디지털 파워앰프가 독립되어 작동되면서 각 채널의 사운드를 파워풀하게 제어해 준다.


▲ Technics OTTAVA SC-C70MK2의 스페이스 튠 기술



▲ Technics OTTAVA SC-C70MK2의 애플 스마트폰 마이크를 이용한 보정기능 예시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에도 마이크가 탑재되었고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이용해서 보정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실내 소음치를 측정하며, 실내 음향 상태를 측정한 후, 음향 특성을 보정하게 됩니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는 좀 더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음질의 평가




과거에도 이런 제품은 많았다. 이정도 무난한 크기에 스피커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원오디오가 많았다. 그런데 과거에 유행했던 제품들은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면서 경쟁제품이 없던 시장을 쉽게 장악했었다면,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는 그 디자인으로 먼저 주목을 끌었던 제품들에 비해서는 한결 더 오디오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HIFI 오디오 제작사에서 만들면 최소한 이정도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그들 스스로의 자존심인 것이다.

스피커를 한 몸체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어떻게 음질에 악영향이 되지 않도록 해소할 것인지, 소형 시스템인데 거기에 탑재되는 드라이브 유닛은 어떻게 개발해서 고성능화 시킬 것인지, DSP 라던지 DAC 프로세서 등을 얼마나 고급 부품을 사용할 것인지, 앰프의 경우는 각 드라이버별로 따로따로 앰프를 독립화 시킬 것인지 그냥 대충 초보자들은 구분 못하니 앰프도 단순하게 설계할 것인지 등등.. 고려할 것들이 많았을 것이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제품의 디자인이 컬러풀하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진 다른 올인원스피커들에 비해서는 투박해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진동을 조절하기 위해 단단한 알루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글동글하게 제작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전면 그릴의 경우도 단순 섬유 그릴이 아니라 ‘어쿠스틱 렌즈’ 라는 이름으로 설계된 소리가 좀 더 빠르게 펼쳐져 나갈 수 있게끔 하는 금속 그릴이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설정란을 확인하면 ‘Space Tune’ 이라는 설정이 있다. 여기에서 설정을 ‘Wall’ 이나 ‘Corner’ 로 설정해 보자. 그러면 저음이 조금 줄어들면서 중고음의 투명도가 좀 더 살아난다. 물론, 뒤에 벽이 없으면서 뻥 뚫린 공간의 정중앙에 놓고 사용한다면 ‘Free’ 로 설정하고 사용해도 좋다.

이렇게 설정하고 나서 평소에 자주 듣던 곡들을 들어보면 과거에 디자인을 우선시 하여 판매가 되던 올인원오디오 제품들에 비해 중고음이 한결 더 깨끗하고 투명하며 감미롭다는 것을 금새 느낄 수 있다. 저음양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공간이 달라지더라도 중저음이 빈약해지거나 중음이 너무 얇아지거나 산만하게 날리는 음도 아니다. 충분히 질감도 있으면서 섬세함과 투명도를 잘 표현해 주는 중음을 재생해 준다.

저음양을 줄이는 세팅을 하더라도 저음을 하단 바닥으로 재생을 하면서 중음과 저음이 잘 하모니를 이루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음이 얇아지거나 차가워지지 않고 적절한 볼륨감과 감미로움과 유연함을 간직한채 섬세하며 맑은 음을 잘 재생해 주고 있다.

스트리밍을 이용한 음악 재생
감미로운 노래들 (이소라, 정인, 윤종신)


정말 방에서 이 제품 이용해서 오랜만에 가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여 음악을 많이도 들었다. 솔직히 고급 HIFI 기기에는 가요보다는 외국의 녹음/마스터링 스타일이 더 맞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요를 좋아하면서도 많이 듣지는 않는데,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를 이용하여 정말 오랜만에 가요를 기분좋게 많이도 들었다.

이소라, 정인, 토이, 윤종신 등등.. 워낙 좋은 음악들이 많아서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가요 재생에 아주 잘 맞도록 적당히 화사하고 적당히 예쁘고 적당히 포근하고 부드럽게 표현해 준다. 그 음의 표현이 가볍거나 차갑지 않아서 좋다. 감정이 제법 잘 실려져 있는 음을 재생해 주는데, 답답하지 않아서 좋은 것이다.

소리의 선명도나 투명도가 아주 최고 수준이라고 까지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훌륭한 수준이다. 아주 훌륭하다고 하기 이전정도의 준수한 정도… 나쁘지 않다 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의 선명도를 유지해 주는데, 딱딱하지 않고 제법 섬세하다. 그정도 선명도에 적절한 섬세함이 감돌도록 재생한다. 지극히 동양스럽지만, 단점이라고 지적할만한 사항은 없는 음색 밸런스다.

저음이 다소 불편하게 들리는데, 이 저음을 벽면과의 거리 등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 될 듯 하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같은 곡을 들어보면 정말 분리형으로 200~300만원정도로 만든 오디오 시스템에도 별로 안 밀릴 정도로 충분히 인상적인 음을 들려준다.

다이나믹하고 신나는 음악들 (Dimension Techno, Skrillex, Shawan Mendes 등)


이런 오디오 시스템을 이용해서 집안에 클럽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유저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에는 가격대비 90점정도를 줄 수 있다면,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은 79점정도를 주고 싶다. 90점이면 이 가격대 제품치고 엄청나게 높은 점수인 것이고, 79점이면 좋게 말해서 준수하다는 정도의 점수인 것이다.

이정도 사이즈의 스피커가 내장된 올인원오디오가 저음의 양감과 단단함과 타격감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는 경우는 본적이 없다. 오히려 크기가 작고 작은 방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라면 양감을 희생하면서 단단하고 단정한 저음을 만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면 볼륨감과 감미로움이나 풍부한 하모니는 포기해야 한다.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는 그 두가지 특성의 중간지점에 가까우면서 볼륨감과 감미로움쪽에 약간 더 기울어져 있는 음색이다.

저음의 스피드감 있으면서도 단단하게 치고 빠지는 느낌은 약간 아쉽지만, 저음의 풍부하면서도 진득한 양감을 기반으로 한 호방한 느낌은 크기 이상으로 훌륭하다. 댄스곡이나 일렉트릭 베이스, 테크노, EDM 등의 음악을 즐기기에 별로 부족하지 않고 충분히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정도다.

저음의 양감은 별로 부족하지 않다. 33평 아파트 거실에서 듣기에도 별로 부족하지 않다. 아내가 얼굴을 찌푸리며 달려와 등짝 스메싱을 날릴 정도다.

테크노 음악이나 힙합 음악 등의 경우는 순간적으로 저음이 다이나믹하고 단단하게 딱 치고 빠져줘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저음이 살짝 굼뜨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음 재생력을 다소 박하게 평가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고 수준은 아니더라도 절대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경쟁기기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로 수준이 낮다고 평가절하 될 만한 정도는 아니다.

크기에 비해 저음의 양감이나 묵직함은 충분히 우수한 수준이며 볼륨감이나 박진감도 꽤나 우수한 수준이다. 다만,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치고 빠지는 느낌만 약간 아쉽다고 보면 될 듯 하다.

클래식 및 재즈 음악


소리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선율과 하모니가 좋은 제품이다. 제작사 자체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음악적인 감정의 표현에 집요한 제작사다.

거실에서 재생할 때는 스피커가 작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방에서 재생할 때는 놀랍도록 훌륭하게 섬세한 선율과 하모니를 들려준다. 거실에서 사용한다면 제품의 위치를 높게 두면 좀 더 보완이 된다.

기본적으로 따스하면 섬세하며 부드러운 음색을 표현하는데는 재주가 좋은 제품이다. 그런데 따스하며 부드러운 음이라고 해서 별로 답답한 음은 아닌 것이다. 드라이버 유닛의 개수나 종류, 앰프의 설계를 독립 설계를 한 다른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중음의 섬세함이나 유연한 하모니컬의 표현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가장 우수한 수준의 음을 들려준다.

그래서 바이올린 음이 너무나 감미롭고 섬세하게 들리며, 피아노 음도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피아노 연주 특유의 농밀한 농담의 표현도 잘 재생해 주고 있다. 다만, 곡에 따라 볼륨을 좀 올려가면서 감상하기 바란다.

클래식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오히려 이런 스타일의 올인원오디오 중에 클래식이나 재즈 재생에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훌륭한 재생력이다.

디자인은 음질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테크닉스는 100만원 중반에 기술의 올인원오디오를 각인시켰다

디자인이 예쁘고 세련되어야만 세련된 제품이 아니다. 예쁜 디자인과 오디오의 음질은 사실상 전혀 관련이 없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오디오에 적용이 안된다. 보기 좋은 오디오는 그냥 보기에 좋을 수는 있지만, 음질과는 아예 별개로 봐야 한다.

그렇다고 이 제품의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별로라는 의미는 아니다. 디자인이야 컬러풀하고 더 예뻐보이는 제품들이 있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필자는 단호하게 오디오 제품에 대한 디자인에 의한 선호도와 호감에 대한 영역은 배제한 채,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감정적인 부분이 작용할 것을 걱정해서 굳이 발언하지 않으려 했는데, 테크닉스 오디오는 일본의 1965년에 창립된 회사다. 단순 홈오디오만 제작했던 제작사가 아니라 프로용 오디오도 제작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홈오디오 제품에 다소 프로용 장비 같은 이미지도 꽤 섞여 있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정통 홈오디오가 아닌 것 같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SL-1200 턴테이블로 기술력은 입증받은 것 아니겠는가? SL-1200 이 1972년 처음 발매되었는데 그 이후 제품으로는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턴테이블일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건실한 중견 오디오 제작사답게 오디오 제품은 오디오 제품으로 만들지, 오디오 제품을 디자인 제품으로 만들어서 비싸게 팔지 않는다는 점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객관적인 기술력이라는 것은 단순 무선스피커만 만들어 봤고 디자인을 우선하는 제작사와 일반 HIFI 홈오디오 제작사와 넘사벽이고, 홈오디오 제작사보다도 또 프로오디오 제작사간의 간극도 무시 못한다. 그런데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에는 HIFI 홈오디오 제작사의 감성과 프로오디오 제작사의 기술력까지 모두 탑재된 제품인 것이다.

단순 무선 스피커만 리뷰하던 리뷰어 입장에서는 이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문 HIFI 오디오 리뷰어로서 단순 디자인 위주의 무선 스피커와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와의 성능 차이는 다소 심하게 표현하자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이며 청소년과 어른의 차이에 비유할 수도 있다. 상품으로서의 완성도 면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수많은 유저들이 단순히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100만원도 넘는 무선 스피커를 참 많이도 구입했다. 그리고 그 시장은 이제 전체 HIFI 오디오 시장만큼이나 커졌다. HIFI 오디오 제작사들이 그 시장을 없는 시장 취급을 하다가 경쟁할만한 기종을 뒤늦게 내놓고 있는데, 그 성능이나 음질적 감성은 비교가 안된다.

테크닉스 OTTAVA SC-C70MK2 의 국내 판매 가격이 159만원에 결정되었다고 하던데, 참 절묘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 제품이 200만원에 가까워졌다면 이정도로 극찬을 못했겠지만, 이 제품을 카드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159만원이라면 성능면에서 경쟁이 될 만한 기종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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