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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하우주 2021 충칭 모터사이클 박람회에서 신모델 4기종 발표

라이드매거진 2022-04-12 조회수 1,004
   


하우주가 지난 2021년 9월에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19회 중국 국제 오토바이 박람회에서 신모델 4기종을 발표하며 글로벌 이륜차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공략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시장에는 다빈월드(대표이사 고재희)를 통해 판매 및 사후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하우주는 이번에 공개된 4종의 신모델들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런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스쿠터 모델들을 기반으로 한 기존 라인업에 이번에 발표된 4가지 신모델이 더해져 완성될 하우주의 라인업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려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주의 4개 신모델들이 발표된 중국 국제 모터사이클 박람회(이하 충칭 모터쇼)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 최대의 이륜차 전시회로 평가받는 큰 규모의 행사다. 각국의 다양한 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이 방문해 아시아 모터사이클 시장의 현 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그간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주춤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번 규모보다 대규모로 규모를 확장해 진행 됐으며, 전기 모터사이클을 겨냥한 ‘전기화, 네트워킹 및 지능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설정했다. 특히 제작자 및 수입자 들을 대상으로 시장 동향, 기술, 미래산업통합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포럼도 개최됐다. 이 밖에도 이륜차 마니아들을 위한 시승회, 퍼포먼스 관람 등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모터쇼의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의 풍성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번 충칭 모터쇼를 통해 4개 신모델을 발표한 하우주는 전시면적 800㎡ 규모의 대형 부스에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초대형 LED 메인 스크린을 포함한 다수의 LED 스크린과 함께 아름다운 색상이 기하학적 미학으로 매칭된 부스 디자인은 이국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기술적인 느낌을 전해줬다. 하우주가 이번 충칭 모터쇼에 얼마만큼의 신경을 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우주는 매번 다른 모터쇼에서도 적지 않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홍보에 노력을 해왔으나 특히 4개의 신모델이 발표되는 이번 충칭 모터쇼에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쓴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하우주의 전시부스는 '재미있는 생활, 정열적인 인생, 아름다운 신세대'라는 슬로건으로 꾸며졌다. 슬로건처럼 재미있는 생활을 즐기고 정열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신세대들을 유혹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특별히 교육 시킨 인원들을 각각의 전시 모델에 배치해 관객들로 하여금 친절한 설명을 듣고 하우주의 전시장을 좀 더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람객들은 각 모델에 배치된 전문 인원들을 통해 전시된 모터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모터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특히 4개 신모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하우주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이미 국내에서 흥행 중인 USR 125, Super Eagle125, Dvo125(중국명 : UCR125)등 스쿠터 모델을 포함한 20여개의 모델을 전시했으며, 이와 함께 4가지의 신모델을 발표했는데 이 모델들은 기존의 하우주를 대표해오던 125cc급 스쿠터를 넘어선 모델들이라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하우주는 이번 4개의 신모델을 발표하며 단순히 라인업의 확대뿐만이 아니라 현재 라인업 이상의 모델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XCR300

이번에 발표된 하우주의 4개 신모델 라인업 중 가장 이슈의 중심에 있는 XCR300은 신세대의 니즈에 맞춰 주행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타기 쉽고 조작하기 어렵지 않으며 즐거운 라이딩이 가능한 300cc 2기통 엔진의 네이키드 타입의 모터사이클이다. 하우주는 XCR300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SF영화에 나오는 신비한 차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전면부는 질주하는 차량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설명처럼 매우 스포티한 느낌이다. 이전에 보여줬던 하우주의 이미지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신비한 느낌의 LED 라이트와 대칭으로 자리 잡은 2개의 머플러, 후면부의 모습은 디자인적으로 평가했을 때 흠잡을 곳 없는 우수한 평가를 받을만 하다. 분명 기존의 하우주 모델들에서 느껴지던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 외형 디자인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XCR300은 고급스러운 풀 LED 라이트를 장착했으며, 현대의 음향학 기술을 도입한 듀얼 머플러에서 나오는 소리로 주행 시 감성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배기량과 비교해서 충분히 고급이라고 할 수 있는 보쉬의 ABS 시스템, Nissin 2피스톤 캘리퍼 (x2) 및 피렐리의 ROSSO III 타이어 등을 장착해 라이더의 안전과 함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신의 300cc 2기통 엔진을 통해 고유의 저회전 고출력과 함께 고속에서의 시원한 주행질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FR125

시티호크라고 불리는 AFR125는 125cc급 스쿠터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하우주의 최신 스쿠터 모델이다. 하주주가 자랑하는 ESS엔진을 장착한 고품질, 고품격의 125cc 도심형 스쿠터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LED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후면등을 장착하였고, 선명한 고화질의 계기반, CBS 브레이크시스템, L등급의 미끄럼 방지 타이어가 사용되었다. 앞쪽에 컵홀더를 장착하여 편리성을 강화했으며, 스테인레스 소음기, 무광 컬러를 사용하여 고급감을 더했다. 하우주의 기존 125cc급 스쿠터를 타본 사람이라면 AFR125 모델을 기대해 봐도 충분해 보인다.


  


TR300

경량급 크루저 모터사이클인 TR300은 하우주의 기술력과 현대적으로 해석된 크루저 디자인이 합쳐져 만들어진 새로운 모델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 LED 헤드라이트와 독특한 크리스탈 LED 후미등을 장착해 하우주 부스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우주가 스쿠터 이외의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에 관심이 있는 젊은 성인 남성라이더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R300은 고급스러운 풀 LED라이트, 슬라이딩 클러치, KYB 서스펜션, 보쉬의 ABS시스템, Nissin제 2기통 캘리퍼 등 고급 부품과 파츠들이 장착되어 한눈에 봐도 경량급 크루저에 관심이 있는 라이더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또한 윈드스크린, 너클 가드, 리어캐리어, 보조시트 등 라이더들의 니즈에 맞는 액세서리 등도 준비되어 취향대로 추가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히 현대 음향학의 기술을 배기음에 적용해 사용자가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어 감성적인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UHR150

UHR150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모델로 그만큼 소비자들의 취향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함께 특히 수냉식 스쿠터라는 장점이 매력적이다. UHR150은 VA 디지털계기반, 전후 디스크브레이크, 2채널 ABS브레이크 시스템, 광폭타이어, 풀 LED, 아이들링스탑 시스템, 스마트 키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고성능 150cc 수냉식 엔진이 탑재되어 125cc급 스쿠터들이 보여줬던 한계와 아쉬움을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4개 신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하우주의 입지와 소비자들의 평가는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우주를 125cc급 스쿠터만 생산하는 중소 메이커로 오해해왔던 소비자라면 인식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스쿠터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에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하우주가 내년 신모델들의 국내 런칭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