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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오리지널의 우수한 성능에 편의성과 유지비는 그대로, 하우주 UHR150

관리자 2022-05-30 조회수 1,269
오리지널의 우수한 성능에 편의성과 유지비는 그대로, 하우주 UHR150

국내 스쿠터 시장의 절대 다수는 125cc 모델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300cc급 모델 등으로 이어지지만, 각 브랜드들의 본사 라인업을 살펴보면 그 사이에 150~200cc급 모델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면허 체계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2종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면허로도 접근할 수 있는 것이 125cc급 모델까지이기 때문에 각 브랜드들에서도 이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는 사정이 조금씩 다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125cc의 접근성이 가장 높지만, 차이점으로는 125cc 넘는 모델들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일본 수도인 도쿄의 직장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무리해서 도심에 집을 구하기 보단, 수도권 지역에 집을 구하고 이런 125cc 넘는 모델들을 구입해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125cc 이상의 모델들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기량에도 큰 차이를 두지 않아 연비도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의 부담도 덜하다. 그래서 각 국가별 상황에 맞춰 125cc 이상의 모델들의 출시 여부가 달라지는 것이다. 브랜드에서는 125cc 이상의 모델들을 별도로 출시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125cc 모델에서 배기량을 달리하는 정도로 출시한다. 이 때 브랜드들은 125cc 모델을 개발하고 배기량을 높인 추가 모델을 출시하는 쪽이 아닌, 배기량 높은 모델을 출시하고 국가에 따라 125cc로 배기량을 낮춘 모델을 출시하는 형태로 가져가고 있다. 출력이 낮아지는 것은 차량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반대의 경우는 영향이 있어 주행 밸런스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우주에서도 이러한 형태로 출시하는 모델이 있다. 바로 UHR150이다. 기본적인 개발, 특히 프레임 등 차체 전반을 150cc에 맞춰 설계하고 상황에 맞춰 150cc 그대로 출시할지, 아니면 배기량을 낮춰 125cc로 출시할지 판단하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그동안 하우주 제품들이 125cc 위주로 선보여왔으나, 이번에 시장에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공식 수입원인 다빈월드(대표 고재희)에서 UHR150의 수입을 결정, 국내 시장에 곧 선보인다.

UHR150이 오리지널 모델인 만큼 125 모델과 엔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능적인 요소도 거의 동일하다. 우선 헤드라이트의 경우 조명 시장에서 잘 알려진 독일 오스람사의 LED를 채용해 우수한 광량을 확보했다. ABS는 독일 보쉬의 2채널 ABS가 적용됐고, 스마트키 시스템은 혼다의 자회사인 혼다 락의 키리스 스타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또한 스파크 플러그 등으로 잘 알려진 덴소의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 FI 시스템, FCC사의 클러치 슈, 반도 드라이브 벨트 등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이름높은 브랜드들의 파츠들을 두루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외관은 최근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는 프리미엄 스쿠터의 곡선미를 강조한 스타일에 스포티함을 더한 모습이다. 전면 헤드라이트는 V자 형태로 눈썹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방향지시등은 하단으로 분리한 형태다. 차량 전체 등화류에는 모두 LED를 적용해 광량과 내구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였다. 풋레스트는 장시간 주행시 발을 뻗을 수 있도록 앞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시트는 앞뒤를 구분하는 단차가 허리를 받치는 역할을 해 피로도를 낮춘다.

149cc 수랭 단기통 엔진은 실린더 내경 57.3mm에 스트로크 57.9mm로, 125 모델은 150 모델에서 실린더 내겅을 4,9mm 줄여 배기량을 낮춘 모델이다. 성능은 최고출력 13.06마력/8,500rpm에 최대토크 13.7Nm(1.44kg‧m)/6,500rpm으로 125 모델보다 높다. 여기에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 FI 시스템 등이 적용돼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연소와 공회전 방지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USR125나 디보125 등 국내에 먼저 선보인 하우주 제품들은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조작성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기 위한 하우주의 특허 기술들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 UHR150 역시 이런 특허 기술을 대거 투입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2밸브 흡배기 구조를 적용해 100km/h 이하에서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성능으로 쾌적하게 달릴 수 있으며, 엔진 하부 서스펜션 설계를 최적화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시동과 가속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USB 충전포트를 2개 마련해 주행 중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전자장비도 함께 충전할 수 있으며, 계기판은 LCD 디지털 방식으로 한낮에도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한 주유 후 뚜껑을 닫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는 특허받은 연료주입구 캡이 새로 적용됐다. 또한 도난을 방지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작동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할 경우 경보음이 울려 상황을 주변에 알린다. 그동안은 중국 코로나 확산세와 맞물려 배송 문제로 출시가 늦어졌으나 곧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종 소형 면허 취득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 드림바이크라고 해도 출퇴근 등 일상에서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있다. 자연스럽게 세컨 바이크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125cc 제품들은 어느 순간 성능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2종 소형 면허가 있어서 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300cc급은 가격에 부담이 된다면 그 사이에 위치한 하우주 UHR150은 어떨까? 125cc에서 느꼈던 성능의 아쉬움을 달래주면서도 유지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료의 경우 125cc와 같은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에 오랜시간 스즈키와 협력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내구성, 그리고 국내 네트워크도 잘 갖춰져 있어 부품 수급등의 문제도 없는 만큼 다양한 선택지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USR150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