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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소식] 우드웜 스튜디오가 PMC 스피커를 선택하게 된 사연 (공식홈페이지, 2015년 1월)

PMC 2022-04-12 조회수 591



30년 전 포크 음악의 전설적 밴드 '페어포트 컨벤션(Fairport Convention)'의 개인 레코딩 스튜디오로 시작한 우드웜 스튜디오(Woodworm studios)는 지금도 여전히 입구에 스튜디오명의 유래를 알려주는 "the Woodworm Hilton" 이라는 문구로 방문자를 맞이한다. 옥스포드샤이어 코츠월드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성당을 2012년에 레코딩 엔지니어인 스튜어트 존스(Stuart Jones)가 매입해 개조한 이 공간은, 현재 Avid사의 Pro Tools HD 시스템과 Solid State Logic사의 24채널 콘솔인 듀얼리티 SE(Duality SE), 마지막으로 PMC의 MB2 XBD-A 한 쌍과 다수의 TB2S-A MkII가 각각 메인 투 채널 스테레오 레퍼런스 모니터와 서라운드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스튜디오이다.


스튜어트가 PMC 스피커를 사용하게 된 데에는 한 가지 일화가 있다. 공간의 특성 상 스튜디오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커의 매립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저는 언제나 PMC의 팬이었고 TB2s를 오랜 기간 동안 서라운드 채널로 사용해 왔습니다. 제가 우드웜 보수를 끝냈을 때 필요로 했던 건 고음질에 큰 스케일을 재연하는 레퍼런스 모니터 스피커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튜디오로 활용하고자 했던 공간은 처마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해 매립 설치가 불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당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스피커 제조업체들을 만나 상의해 보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고심 뿐. 그러던 와중 그는 번뜩 정답이 등잔 밑에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 PMC는 매립이건 아니건 동일한 음질이 보장되지!" 그러한 생각에 의거해 시험 삼아 구입한 MB2 XBD-A는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고 한다. "경도가 있건 없건 시끄러운 락이건 르네상스 음악이건 언제나 동일하게 자연스러운 소리를 재생해 주는 게, PMC의 명성이 그렇게 자자한 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군요."


글을 쓰는 지금의 시점이면, 이전 소유주인 페어포트 컨벤션이 우드웜에 돌아와 새로운 작업에 착수하고 있을테고, 스튜어트는 클래식 프로듀서인 닉 파커(Nick Parker), 그리고 보컬리스트 매디 프라이어와(Maddy Prior) 함께 17세기 포크 음악을 담는 매혹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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