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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특집] PMC Fact Series - 모니터 스피커의 벽을 허물다 (하이파이클럽 2016년 1월 9일)

하이파이클럽 2022-04-12 조회수 699





" PMC 진화의 신호탄 - Fact "


영국에는 여러 모니터 스피커 제조사가 존재하며 나름 독자적인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 중 신세대 주자 PMC는 전통적인 브리티시 스타일을 탈피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한 메이커이기 때문이다. 그 중 Fact 시리즈는 PMC 라는 메이커를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게 한 라인업이다. 하베스, 스펜더, B&W 등 여러 메이커와 달리 시작부터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던 그들은 기존의 라인업에서 또 한 번 다른 차원의 스피커를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낸 Fact 는 차례로 세 개 모델을 잉태했고 그 주인공은 Fact 3, Fact 8, Fact 12다.






Fact 시리즈는 독보적인 트랜스미션 라인 설계 기법인 Advanced Transmission Line™(ATL™)를 채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 혁신을 이루었다. 우선 시어스(SEAS) 및 NPL(National Physical Laboratory, 국립 물리학 연구소) 등과 연계해 공동으로 Fact 시리즈 제작을 위한 음향특성을 연구했다. 소노멕스(SONOMEX™)와 같은 새로운 유닛이 개발되어 적용되었고 크로스오버 네트웍도 새롭게 설계되었다.






이번 리뷰는 각 모델의 음질적인 특성을 살피는 데 집중했다. 동일한 유닛을 사용하되 ATL™ 길이 및 대역, 인클로저 디자인을 Fact 3 와 Fact 8 의 퍼포먼스 차이 그리고 Fact 12 라는 Fact 라인업 플래그십이 보여주는 Fact 사운드의 모든 것이 주제가 된다.


PMC Fact 시리즈의 리뷰를 위해 동원된 주변 컴포넌트는 거의 형제와 같은 브라이스턴이다. 비교시청을 통한 최대 공약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PMC 와 최고의 매칭으로 검증된 조합이다. 물론 PMC 와 브라이스턴의 마케팅 차원에서의 공조도 익히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단지 정치적 연합이 아니라 실제 정석 매칭으로 개발, 협력이 이루어진 두 메이커인 바, 별도의 토를 달기 힘든 커플링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필자가 개인적으로도 약 15년 전 PMC의 ATL™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저역의 장점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 결국 선택한 앰프가 브라이스턴이었다.








" Fact 3 "



Diana Krall - TemptationDiana Krall - The Girl in the Other Room


우선 PMC Fact의 맨 하위 모델인 Fact 3부터 실험대에 올렸고 음상과 토널 밸런스, 채널 밸런스 파악을 위해 보컬 레코딩부터 청음했다. 다이애나 크롤의 ‘Temptation’에서 음상은 중심에서 약간 더 위 쪽에 맺힌다. 아마도 Fact 8을 먼저 개발한 뒤 하단 인클로저를 삭제해 북셀프 타입으로 만들어낸 스피커라는 인상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캐비닛 하단을 잘라내고 스탠드 마운트 형태로 디자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셀프로서는 보편적인 2웨이 플로어스탠딩의 스케일과 대역을 커버한다. 눈을 감고 들으면 북셀프라고 단정 짓기 어려운 사운드 스케이프를 펼쳐낸다. 게다가 저역 탄력감이 뛰어나고 빠르다. 플로어스탠딩의 대역과 스케일에 북셀프의 민첩한 주파수 반응 속도를 패치시킨 양수겸장의 퍼포먼스다. 과거 PMC 정통 라인업의 저역 밀도를 초월하며 ATL™ 구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느린 저역 반응과 타이밍 도메인 오차로 인한 위상 왜곡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브라이스턴이라는 충실한 서포터 덕분만은 아니다.



Rachel Podger - Concerto No.1
Vivaldi: L'estro Armonico


레이첼 포저의 비발디 협주곡 1번 1악장에서 브라이스턴 파워는 Fact 3를 가볍게 쥐고 흔들어댄다. 시쳇말로 스피커를 쥐락펴락한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표현할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다. 음색적인 부분에서는 착색이 강하진 앉으나 다소 얇고 뾰족하게 치고나오면서 짜릿한 느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게다가 사뿐사뿐, 아주 날렵하게 치고 올라와 넓게 확산하며 룸을 가득 메우다보니 매우 상쾌하고 호쾌한 음감을 선사한다. 음색 자체로 어필하기보다는 매우 높은 정보량과 또렷한 피치, 풍부한 공간 정보량을 기반으로 공간을 압도하는 입체감이 유독 돋보인다.







Terence Blanchard - Compared to what
Terence Blanchard - Breathless


테렌스 블랜차드의 ‘Compared to what’ 같은 퓨전 일렉트로닉 재즈에서는 겹겹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며 빠르게 교차하는 사운드의 벽이 복합적인 레이어링을 형성하면서 일사분란하게 펼쳐진다. 소리를 듣기 전에 다음 파트가 다른 방향에서 페이드인 되며 오버랩 되는 상황이 계속해서 교차된다. 베이스 리듬과 일렉트로닉 건반, 보컬은 각기 다른 파트가 오버 더빙되어 혼란스러울 소지가 다분하다. 이처럼 매우 난해한 레코딩에서도 각기 다른 공간감을 유지하며 복잡하고 다층적인 레이어링을 분석, 공간에 펼쳐낸다. 이 과정에서 Fact의 레이어링 및 리듬, 페이스 & 타이밍 능력이 뚜렷하게 증명된다. 찰나의 레이어링과 입자의 표정을 빠르게 낚아채 정교하게 펼쳐낸다. 천둥 같은 리듬, 번개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무대를 압축, 분출의 상반된 상호작용 하에 긴박하게 잡아낸다.



Metallica - One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메탈리카의 ‘One’에서 기타 솔로는 매우 앙칼지며 농밀하다. 거칠고 공격적일 수도 있는 레코딩으로 스피커 자체의 세팅과 매칭에 따라 금속성 고역이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매우 앙칼진 질감 표현은 이러한 곡의 뉘앙스 표현에 제격이며 브라이스턴과의 매칭이 이상적이라고 다시 한 번 되뇌게 한다. 투 베이스 드럼이 시작되면 좌, 우 채널을 매우 슬램하게 탄력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오가며 폭발하는 리듬이 펼쳐진다. 저역이 엉킨다고 생각되면 후면에 마련된 스위치를 조절해 저역 dB를 낮출 수 있어 편리하며 고역도 마찬가지다.





Gary Karr - Adagio in G minor
Gary Karr - Super Double-Bass


특히 저역 다이내믹스는 게리 카(Gary Karr)의 ‘Adagio in G minor’ 외에 정명훈의 ‘Adios Nonino'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매우 체계적이다. 요컨대 이후 거론될 Fact 8은 물론 Fact 12까지 각 그레이드마다 매우 차등적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른 정확한 대역 확장, 스케일을 가진다. 하지만 스케일만 따지자면 Fact 3는 조그만 평수의 아파트 거실 또는 룸에서는 충분하다. 제 용적의 1.5배 정도의 넉넉하고 탁 트인 무대 스케일은 놀랍다.













" Fact 8 "


Fact 시리즈가 전통적인 영국 모니터 스피커와 차별되는 점은 명확하다. 기존 모니터 라인업에서 벗어나 Twenty 등의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의도한 것은 바로 모니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종의 몸부림이었기에 당연한 결말이다. 다소 어둡고 두터운 남성적 질감의 ATC 와는 같은 영국 모니터 출신이지만 밤과 낮처럼 그 특성이 대비된다. 중, 저역 또한 중후한 그것과 달리 깊고 심도가 높지만 동시에 날렵한 스타일로서 극명하게 차별된다.






Fact 시리즈는 어디에서도 둔탁하거나 느린 느낌이 없으면서도 광대역이며 매우 커다란 다이내믹 레인지를 쉽게 그리고 말끔하게 그려낸다. Fact 8만 해도 그렇다. Fact 3에서 인클로저 사이즈를 확장시켜 플로어스탠딩 스타일로 디자인한 형태다. 이 외에 유닛 구성, 유닛 형면까지 동일하며 포트 또한 전면 포트에 ATL 전매 특허가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토널 밸런스, 대역 구간, 결국 다이내믹스까지 변화시켰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1.7kHz 로 동일하나 저역 한계는 28Hz 까지 깊어졌다.





Diana Krall - A Case of You
Diana Krall - Live in Paris


일례로 다이애나 크롤의 ‘A case of you’를 들어보면 피치가 약간 더 내려와 앉는다. ‘Tempation’같은 곡에서도 동일하게 수평선상에서 하강하는 피치의 중심이 느껴지는데 저역의 양감이 좀 더 팽창되며 음상이 약간 내려오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하강했다. 당연히 안정감 있고 차분한 음조를 만들어낸다. 보컬의 뻗침이 더 크고 멀리 뻗는 덕에 무대 규모 또한 상승한 모습이다. 음조가 차분해지면서 이미징의 바깥 부분, 즉 근음과 배음의 경계선상에서 계조 표현이 더욱 더 자연스러워졌다.







Rachel Podger - Concerto No.1

Vivaldi: L'estro Armonico



레이첼 포터의 비발디 협주곡 1번에서는 급기야 볼륨을 약간 더 올리게 만든다. 동일한 브라이스턴 앰프며 능률도 89dB 로 Fact 3와 동일함에도 스피커에 걸리는 로딩이 커진 듯 느껴진다. 스피커 용적이 확장되고 ATL 구조상 그 길이 늘어나면서 앰프의 스케줄이 더욱 바빠진 것이다. 음의 입자가 더 고와졌고 토널 밸런스가 안정되며 배경은 더욱 깨끗해진 것은 덤이다. 잔향이 미세하게 정리된 느낌으로 말쑥해진 뉘앙스가 음색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다이내믹스, 스테이징에 비하면 그 음색 차이는 Fact 3 대비 크진 않지만 분명히 차이가 느껴진다.






Nils Lofgren - Keith Don't Go

Nils Lofgren - Acoustic Live


닐스 로프그랜의 ‘Keith don't go’처럼 약간의 거칠고 강음과 약음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살풍경하게 펼쳐지는 레코딩에서는 Fact 8이 Fact 3과 얼마만큼 커다란 간극을 두고 있는지 여실히 나타난다. 낮은 대역과 높은 대역, 강음과 약음의 컨트라스트 대비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며 그 음폭이 커진 만큼 음악의 생동감도 동시에 확장된다. 펀치력의 상승과 스테이징의 스케일 상승은 당연히 동반되는 현상이다.









Minesota Orchestra - Pictures at an Exhibition

Tutti: Orchestral Sampler



[Tutti] 수록곡 중 ‘전람회의 그림’ 같은 레코딩은 Fact 8을 넘어 Fact 12에서나 본래 레코딩의 진면모가 표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Fact 8에서도 그 스케일에서만큼은 손색이 없다. 깊이감, 저역의 중량감은 Fact 12에 비해 빠지지만 이 외에 Fact 8이 그려내는 예각과 그 크기는 충분히 넓고 깊다.
















" Fact 12 "


드디어 Fact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Fact 12까지 도달했다. Fact 3, Fact 8, Fact 12에 이르기까지 모든 Fact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이어졌던 TB, FB, OB 와도 다르며 Twenty 시리즈와도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Fact 12는 Fact 8과 음색적인 부분은 공유하고 있고, 아주 정밀하진 않지만 매우 호쾌하고 폭넓은 무대를 그린다는 것에서 동일하고 이 외에 저역 확장 능력에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 중 Fact 12는 조금 더 멀리 떨어트려놓고 생각할 필요가 있는 모델이다. 이러한 분류 필요성은 Fact 12의 설계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중역이 추가되었고 저역 드라이버도 달라졌다.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400Hz, 4kHz에서 끊었고 저역을 26Hz 까지 낮춘 설계다. 능률은 오히려 84dB 로 세 개 모델 중 가장 낮다.






동일 라인업의 플래그십으로 아마도 일반 가정을 거실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할 경우 끝단까지 이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 수준을 넘어가면 하이엔드 영역으로 더 깊게 들어가며 가격은 2배로 올라간다. 전, 후 생략하고 록, 보컬 및 관현악 그리고 교향곡 등으로 수위를 높여가며 그 음질적 퍼포먼스를 살폈다.



Eagles - Hotel California
Eagles - Hell Freezes Over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 공연 실황을 들어보면 바로 하위 라인 모델과 토널 밸런스의 격차가 매우 크게 드러난다. 우선 중역의 존재감으로 이것은 미드레인지의 추가와 베이스 드라이버의 변경, 그리고 인클로저 용적 및 ATL™ 길이의 증가 등 많은 요소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공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Fact 3와 Fact 8에서 저역의 양감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졌다면 Fact 12의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된다. 또한 중역 대역이 보강되면서 중간 중역과 높은 중역 그리고 낮은 고역 사이의 이음새가 완만하고 부드러운 옥타브를 그리게 된다. 고역의 짜릿한 쾌감은 여전하지만 그 아래 중, 고역에서 계조 표현이 넓고 세밀해졌다. 보컬이 묵직하고 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더욱 커다란 힘과 중량감이 느껴진다.





Adele - Hello
Adele - 25


아델의 신곡 ‘Hello’에서 아델의 입술 따위 마이크로 영역의 표현은 의미가 없다. 이보다 풍만한 몸체와 육성으로 발성하는 사운드의 이미징이 입술이 아닌 몸통 전체가 풀 사이즈 이미징으로 뚜렷하게 중앙에 형성된다. 전체적인 무대의 규모가 약 1.5배 정도는 커져 거의 소극장의 실 사이즈 스테이징을 펼쳐낸다. Fact 3이나 Fact 8 같은 용적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스케일을 자랑한다.









정명훈 - Adios Nonino
Misa Tango


정명훈 지휘의 ‘Adios Nonino’ 같은 레코딩에서는 초반 어택 부근의 덩어리 크기부터가 플래그쉽의 남다른 중량감과 펀치력를 과시한다. 강력하며 빠르게 바닥을 두들기고 재빠르게 튕겨 나오는 럭비공 같은 저역 탄력감과 묵직한 펀치감, 다이내믹스는 소름을 돋게 한다. 하위 라인업에서 대역은 넓어졌지만 미드레인지 추가로 중역을 보강함으로써 소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음장의 원근감을 상쇄시키고 있다. 이제야 풀레인지급 스피커를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은 것 같다.


미드레인지의 추가는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토널 밸런스의 허리 부분이 별도의 유닛에 의해 보강되며 보컬의 존재감이 높아지면서 실체감이 더욱 뚜렷해졌다. 음색의 변화는 당연하다. 예를 들어 레이첼 포저의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악장에서 그녀의 바이올린 보잉은 더욱 명쾌하며 활기차며 동시에 꽉 차오른 밀도감이 느껴진다. 중역의 순도가 높아지면서 다소 짜릿한 고역의 느낌이 조금은 순화되어 상대적으로 약간 포근한 인상까지 준다. 터져버려 낱낱이 흩어지기 전의 딱 듣기 좋은 쾌감을 동반하는 고역이며 여전히 혈기 넘치며 활달한 고역이다.



임동혁 & 김수연 - Schubert No.1
임동혁 & 김수연 -  Schubert For Two


임동혁과 김수연이 함께한 슈베르트 1번에서 피아노 타건은 더욱 강열하고 의표를 찌르는 듯 깊고 맑다. 바이올린 또한 Fact 12의 중역과 고역 밸런스에 힘입어 한 없이 피어오르는 느낌의 질감을 형성한다. 제법 질감이라는 단어를 써도 될 법한 사운드가 비로소 Fact 12에서 표현된다. 무려 3.3미터에 달하는 ATL™, 즉 트랜스미션 라인의 길이 덕분에 더 여유있는 음장이 펼쳐지며 악기와 악기 사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에서 오는 여백의 미와 더불어 홀톤이 만들어진다.












" 총평 "


Fact 시리즈는 여타 PMC 가 걸어온 모니터 성향과는 다소 동떨어진 사운드 스케이프를 구현하고 있다. 모니터적 밸런스에서 벗어나 매우 활달하고 호쾌한, 마치 아메리칸 서부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상쾌함과 쾌감을 선사한다. 홈 오디오에서는 다소 무덤덤할 수 있는 모니터 특성을 일부 걷어내고 짜릿한 고역과 보다 더 민첩한 리듬, 페이스 & 타이밍을 얻었다. 잃은 것이라면 PMC를 매번 모니터로만 인식하고 있는 유저들의 선입관이다.








보다 더 민첩한 반응과 스피커 사이 공간을 뛰어넘어 청자의 전/후 공간까지 넘나드는 음장은 중후장대하고 확장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한 홀 톤을 만들어내 탁 트인 이탈감과 개방감이 돋보인다. 극도로 투명하며 개운하고 음악 감상 뒤엔 후련한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Fact 시리즈는 그 동안 PMC 는 모니터라는 인식의 벽을 깬 진화의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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