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하우주 스쿠터 라인업 4종 선보일 계획

KR모터스와 다빈월드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R모터스 제공)

KR모터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요트 리조트에서 하우주 한국 독점에이전트인 다빈월드와 올해 출시하는 하우주 EURO 4 신기종 공급·판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R모터스 이륜차 판매·서비스망에 다빈월드가 독점 유통권을 가진 하우즈 프리미엄 스쿠터 기종을 결합하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전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이륜차 시장은 올해부터 EURO4 인증 기준이 적용돼 제조·유통사들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EURO4 인증이 완료된 하우주 제품들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기존 라인업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하우주는 중국 최대 이륜차 브랜드로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이륜차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고객만족 매뉴얼 부분 1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도 받고 있다. 다빈월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게 됐다.

KR모터스는 하우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오리지널 하우주’ 콘셉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스쿠터 4종을 이달부터 출시한다.

서정민 대표는 “하우주 제품의 성능과 품질은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검증이 됐다”며 “KR모터스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면 올해 5000대 이상 판매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