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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월간오디오] Triangle Borea BR02

관리자 2024-04-15 조회수 122


트라이앵글(Triangle)은 가격대별로 여러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엔트리 라인업으로 가장 인기 높은 것이 지금 소개할 보레아(Borea)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특이하게 패시브와 액티브를 동시에 아우르고 있는데, 북셀프 제품을 액티브 구성으로 함께 출시하는 것이 제법 이색적이며, 또 영리한 접근으로 보인다. 보레아 라인업은 하이파이와 AV를 각각 활용할 수 있게 멀티채널 구성을 보여주는데, 톨보이로 BR10, BR09, BR08, BR07을, 북셀프로 BR03, BR02를, 센터 스피커로 BRC1을, 그리고 서라운드 스피커로 BRA1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엔트리 막내, 바로 BR02 북셀프 스피커이다.


BR02는 보레아 시리즈의 막내답게 작지만 당찬 이미지를 멋지게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색상 역시 라이트 오크, 블랙, 화이트, 월넛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자신의 취향을 맞춰볼 수 있다. 특히 메인 컬러로 라이트 오크가 잘 나왔다. 유닛 주위에 디자인 포인트로 선을 그려놓고, 페이즈 플러그마저도 포인트를 주는 등 트라이앵글다운 세련됨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2웨이 2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이다. 13cm의 천연 셀룰로오스 페이퍼 멤브레인 우퍼 하나와 2.5cm EFS 실크 돔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다. 트위터와 결합된 EFS(Efficient Flow System)라는 시스템이 제법 독특한데, 트위터 중간을 절묘하게 갈라놓아서 지향성을 줄여서 청취 위치를 좀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우퍼 역시 상위 라인업인 Esprit Ez의 기술을 따르고 있는데, 표면 처리가 없는 100% 천연 셀룰로오스 종이로 만들어진 멤브레인을 사용하여, 소재에 따른 중·저음의 묘한 착색을 줄이고 있다. 이를 통한 주파수 응답은 51Hz-22kHz로, 작은 북셀프치고 굉장히 우수한 스펙이다. 감도는 89dB로 제법 높은 수치를 보이며, 임피던스는 일반적인 8Ω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트라이앵글이 엔트리 라인업으로 인기 높은 이유가, 첫 사운드부터 터져 나온다. 트라이앵글 특유의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사운드가 중심에 있는데, 우리가 하이파이 제품으로 기대하는 그 사운드가 정말 예쁘게 흘러나온다. 특히 트라이앵글하면 예쁜 중·고음을 최고로 꼽을 수 있는데, 엔트리 제품이지만, 그 시그니처 매력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작은 제품이지만, 크기 대비 저역, 질감, 그리고 다이내믹까지 가격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도 각별하다. 트라이앵글의 보레아, 오디오를 첫 시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다. 


가격 58만9천원   색상 라이트 오크, 블랙, 화이트, 월넛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3cm, 트위터 2.5cm EFS 실크 돔   재생주파수대역 51Hz-22kHz(±3dB)   출력음압레벨 89dB/W/m   임피던스 8Ω(최대), 3.6Ω(최소)   파워핸들링 80W   크기(WHD) 17.5×30.9×27.3cm   무게 4.8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