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홈시어터의 중흥기는 보통 DVD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 2000년도 초반으로 본다. 이 시기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문화생활로 '영화 감상'을 꼽았는데, 이에 따라 고화질과 고음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홈시어터 시스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졌고 각가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활성화 되었다. 시장에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니즈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홈시어터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매해 가정에서 즐기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대중적인 가전으로 발전해 갔다.
▲ GoldenEar Technology SuperSat Series 이러한 브랜드 중, 단순히 새롭게 생긴 브랜드가 아닌, 가장 큰 홈시어터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GoldenEar Technology(골든이어 테크놀로지)'이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GoldenEar Technology의 제품 중, 홈시어터 시스템을 집중 분석해 보며 어떻게 하이엔드와 홈시어터 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는지 자세히 해부해 보고자 한다. 심층 분석 제품 리스트 GoldenEar Technology 'Triton One' (Front Speaker : 프론트 스피커) GoldenEar Technology 'SuperCenter XXL' (Center Speaker : 센터 스피커) GoldenEar Technology 'Aon3' (Rear Speaker : 리어 스피커) GoldenEar Technology 'Invisa HTR 7000' (In-Ceiling Speaker : 천정형 스피커)
'GoldenEar Technology'의 의미는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브랜드 네임을 지었는지 정확하게 홈페이지를 보지 않는 이상 불분명하지만 '황금귀'를 가진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그 어떤 사람보다도 음질에 대한 파악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는 것을 회사의 이름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설명된 내용으로는 수 백년동안 내려온 많은 기술들을 조합해 창조된 세계 최고의 스피커를 만들었던 골든이어 테크놀로지 창립자와 엔지니어링 팀은 소위 황금귀 집단이라고 칭송받았기 때문에 브랜드 네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 GoldenEar Technology 설립자 Sandy Gross 샌디 그로스는 미국의 보편적 하이엔드 브랜드 중 하나인 Polk Audio(폴크오디오), Definitive Technology(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에 링크된 사이트를 참고하면 'Sound Untied(사운드 유나이티드)라는 곳에서 폴크오디오,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BOOM이라는 3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연구소에서 모두 기술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렇게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오디오브랜드의 초석을 놓은 사람이 바로 샌디 그로스라고 한다. ▲ CEA 올해의 기업가 상을 받는 Sandy Gross 샌디그로스가 경제전문잡지 'Forbes(포브스)'와 인터뷰 한 내용을 참고하면, 그는 대학교 때 부터 오디오를 가지고 놀던 취미를 살려 1972년 대부분의 미국 기업가들이 그랬듯이(?) 폴크오디오를 창고에서 창설하여, 미국 홈오디오에 전설이 되었고, 이 후,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창업가 정신을 살려 "Making High-End Affordable(접근하기 쉬운 가격의 하이엔드 제품 제작)",“A Passion for Sonic Perfection(사운드의 완벽함을 향한 열정).", "Creating ultra-high-performance products that deliver extraordinary value(놀라운 가치를 전달하는 초 하이엔드 성능의 제품을 개발)", "Excellent industrial design: simple, elegant and special(훌륭한 산업디자인 : 심플하고, 우아하며 스페셜한 디자인으로)."의 철학을 가지고 골든이어 테크놀로지를 그의 아내인 Anne Conaway(앤 코나웨이)와 계속 동료로 함께 해왔던 Don Givogue(돈 기보그)와 함께 2010년 창설하였다.
그렇다면 어떠한 제품 디자인과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확인해보자. ▲ GoldenEar Technology Triton Series(Triton One, Two, Three, Four, Five)
- Triton One Speaker (Front)
먼저 137cm 높이의 매끈한 인클로저는 전체가 천으로 한번 둘려 쌓여져 있는데, 이 천을 벗기면 유닛과 옆면에 래디에이터(방출기)가 보인다. 전면 유닛 역시 그릴로 둘러싸여져 있는데 전면에 제일 위에 두개의 미드레인지 유닛과 이 미드레인지 유닛 사이에 리본 트위터가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그 밑으로 3개의 베이스 유닛이 있으며, 인클로저 옆면에 좌, 우 쌍으로 있는 두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로 이루어진 총 3웨이 6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컴팩트 사이즈에 굉장히 많은 유닛이 들어가 있고, 서브 우퍼가 내부에 내장되어 있어 외부에 따로 서브 우퍼를 놓지 않아도 되어 공간적인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 GoldenEar Technology Triton One의 내부
▲ GoldenEar Technology SuperCenter Series (X / XL / XXL) 겉면은 Triton One과 마찬가지로 좌우의 부분을 분리하면 겉면의 검은 천이 있고, 그것을 분리하면 내부의 유닛이 보이는 형태이며, 뒷면에는 리시버로 부터 신호를 받는 단자만 존재하여 매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 GoldenEar Technology Aon Cinema Systems 벽 매립 및 천정형 스피커인 Invisa HTR7000 스피커의 HTR은 'Home Theater Reference'의 약자로 골든이어 테크놀로지 벽매립형, 천정형의 레퍼런스 모델이다. 시스템에 따라 천정에서 메인 프론트와 좌, 우, 중앙으로 놓을 수 있으며, 사이드와 리어에서도 써라운드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중앙에 Aon3 스피커에서 사용되었던 7인치 유닛 하나와 리본트위터가 달려 있으며, 사운드를 잘 방출할 수 있도록 굴곡이 있다. 또한 천정에 마운팅할때에 흰색 micro-perf(마이크로 펄프) 그릴 커버가 있어 보이지 않게 천정이나 벽에 매립할 수 있다. ▲ GoldenEar Technology Invisa HTR 7000
(1) High-Velocity Folded Ribbon Tweeter (HVFR: 높은 벨로시티의 접혀진 리본 트위터)
(2) High-Definition Cast-Basket Bass/midrange Driver (고 해상도 캐스트-바스켓 저중역 유닛) 골든이어 스피커의 중저역을 담당하는 High-Defintion Cast-Basket Bass/midrange 유닛은 GoldenEar Multi-Vaned Phase Plug(MVPP:다중 날개 페이즈 플러그) 설계로 만들어졌고, 단단하면서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Cast-Basket 섀시로 만들어졌다.
(3) Quadratic Sub-Bass Driver (사각형 서브 베이스 유닛) 골든이어 스피커의 저역을 담당하는 Quadratic Sub-Bass 유닛은 극도로 길게 울리는 베이스를 자랑하며 유리 섬유와 Nomex® 화합물 콘을 사용했다.
(4) Quadratic Planar Infrasonic Radiator (사각 평면형 초저주파 방출기)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 자체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진동판이 리플렉스 시스템의 포트를 대신하여 우퍼의 움직임에 의해 변화하는 인클로저의 공기압력에 대응하여 움직이는 래디에이터이다. 이것은 사운드 압력과 커플링되어 초저역의 영역까지 베이스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으며, 잘 튜닝된 트랜스미션 라인과 같은 성능을 낸다고 한다. 서로 마주보는 디자인으로 쌍을 이루게 설계되었으며, 관성적으로 잘 밸런스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Frequency Dependent Bass Loading Technology(주파수 독립 베이스 로딩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픈-셀 방식의 폴리우레탄 폼 댐핑 패드와 특별한 할로우 파이버필을 사용하여 최적화된 저역대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다.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미드레인지 & 업퍼(Upper) 베이스 유닛은 5.25인치 캐스트 바스켓으로 만들어졌고, 골든이어 테크놀로지에서 공동개발한 Multi-Vaned Phase Plug(MVPP™ : 다중 날개 페이즈 플러그) 기술을 사용하고 두개의 구별된 미드레인지 챔버에 고정된다고 한다. Joseph D'Appolito가 개발한 두개의 미드레인지 유닛 사이에 위치한 트위터의 배치(MTM)로 GoldenEar High-Velocity Folded Ribbon(HVFR™) 트위터를 사용한다. 이러한 MTM 배치는 시간축 얼라인먼트를 통해 위상을 정확하게 일치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결과를 통해 스펙으로도 밝혀진 14Hz ~ 35 kHz의 초광대역을 출력할 수 있고, 홈오디오와 홈시어터 스피커에서 궁극의 성능을 발휘하여, 2014 CES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상과 엔지니어링 상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각가지 기술을 통해 Triton One 스피커는 3D 이미지를 높이, 뎁스, 폭의 거대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며 2개의 페어 서브우퍼는 아주 깊고, 타이트하며, 완벽한 다이나믹으로 음악 재생 능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홈시어터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iii. SuperCenter XXL Speaker (Center)
아래 사진의 윗부분의 3개의 평면 패시브 래디에이터는 3개의 챔버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가운데 있는 가장 래디에이터(7 x 10 인치)는 중앙에 있는 2개의 5.25인치와 트위터를 포함하고 있고, 좌, 우에 있는 6.75 x 8인치 패시브 래디에이터는 센터 채널 스피커의 목적인 좋은 중역대 소리를 위한(500Hz까지 가능) 5.25인치 유닛을 각각 포함한다. iv. Aon3 Speaker (R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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