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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MC FB1i & OB1i - 업그레이드 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의 섬세함 (HiFi Choice, 2009년 10월)

[HiFi Choice] PMC 2022-04-12 조회수 234


 




"업그레이드 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의 섬세함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라"


편지 안에 뭐라고 쓰여있을까? PMC에서 온 이 가장 우수한 플로어스탠더의 경우, ‘eyes’는 정확히 그것을 가지고 있다; 단문자인 ‘i’ 접미사는 두 개의 친숙한 – 고성능의 – 외관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표시한다.


인상적인 FB1+는 같은 2웨이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더 이상 불가능한 확장된 업그레이드를 위해 훨씬 더 큰 변화를 하게 되었다. 주로 개선된 점은 새로운 27mm 소프트-패브릭 돔 트위터이지만, 이 역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컴포턴트, 캐비닛과 플린트(plinth)의 크기와 마감 그리고 베이스/미드 드라이브 유닛에서 상당한 향상이 있었다.


OB1i는 FB1i와 상당히 유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OB1i가 약간은 더 큰 3웨이 디자인이다. 같은 베이스와 트레블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도, 큰 소프트 돔(75mm) 미드레인지 유닛이 특징이다.


두 모델은 유사하게도 크고 매력적으로 슬림한 인클로저가 있으며, 멋지게 원형화 된 배플 에지(baffle edge)와 리얼우드 베니어로의 최고품질의 마감이 선택 가능하다. 덩어리가 크고 곡선미가 있는 검은색 MDF 플린트 또한 빛이 나는 새로운 마감으로 되어있다. 좀 더 중요한 것으로, 접지면을 연장시켜 안전하게 스파이크가 고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ATL 베이스의 탑재는 PMC 패키지에서 매우 큰 부분이다. 길고(대략 3m) 끝이 가늘어지며 작아진 전선관은 이곳에 드라이버 유닛의 후면에 실려있으며, 효과적으로 페이스(phase)를 반대로 만들게 하므로, 플로어 레벨에서 큰 포트의 출력이 도착하는 시간까지 직접 베이스 드라이버의 출력을 강화한다.


베이스 드라이버는 모두 170mm의 주조합금 틀과 125mm의 종이가 함유된 콘이며, OB1i의 콘은 추가적으로 구조적인 강화를 위해 넓은 돔의 먼지덮개를 사용한다. 두 모델은 또한 앞서 말한 27mm의 소프트 돔 트위터를 갖고 있으며, OB1i이 갖고 있는 특별한 미드레인지 돔 유닛은 봉인된 인클로저에서 베이스와 트레블유닛 사이에 올려져 있다. 비록 특별 드라이버가 상당히 큰 크로스오버의 복잡성을 수반한다고 할지라도, 파워 핸들링의 증가와 심지어 오디오 밴드에 걸쳐진 축을 벗어난 출력을 더욱 많이 전달한다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다.




Sound Quality


멀리 떨어진 방안에서 이 ‘i’ 버전과 이전 제품들의 평균화된 주파수 반응을 비교하는 것은 비록 변화가 약할지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임피던스의 자취는 오직 몇 가지 차이점만을 보여주지만, 여기에서 짝이 잘 맞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것으로, 크로스오버가 들어맞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가장 분명하게 개선된 점은 트레블에 있으며, 두 모델은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부드러움을 보여준다. 이는 FB1i보다는 OB1i에서 더욱 더 잘 드러난다. 두 모델 모두는 자유공간에서 조절이 잘 되어있고, 비록 미드레인지의 감도가 87~90dB에 있다고 할지라도 조작이 쉬운 임피던스의 특징을 갖고 있다.


최상의 품질인 Naim에서 기원된 시스템으로 인해, OB1i의 최상의 부드러움과 감소된 채색은 즉시 구분이 되었다. 그러나, FB1i 또한 이를 매우 잘 수행하고 – 낮은 가격으로 더 좋은 거래를 한 이후부터 – 실제로 두 대표작들이 가격적인 면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말하기란 불가능하다. 만약 선택을 강요한다면, 아마도 가격적인 면에서 OB1i의 60%만큼 하는 FB1i가 OB1i 성능의 75%를 발휘한다는 것을 제시할 것이다. 정말이지, 이 두 개의 우수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게 견줄만한 경쟁기기들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FB1i의 첫인상은 긍정적이다. 새로우면서도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진 트위터는 아주 명백하게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결과적으로 이전 기기들보다 더 신중함을 보인다. 베이스는 만족할 만큼 고르고 깊으며, 비록 FB1i는 이전보다 더 부드러워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밴드는 적절하게 이와 잘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레인지와 함께 만족할 만큼의 생기가 넘치게 된다.


흥미롭게도, FB1i에서 OB1i로 바꿀 때, 즉시 감명을 받을 만큼 그 차이가 큰 것은 아니었다. OB1i의 미묘한 매력에 적응하기 위해 몇 분이 걸렸지만, 그보다 가격이 낮고 다소 가공되지 않은 소리가 나는 기기들 보다는 ‘위험부담’이 적다. 상급 모델은 소리를 좀 더 유지하며, 평온한 느낌을 주며, 그래서 그 우수성이 베이스와 미드레인지에 걸쳐서 당신에게 조금씩 흘러 들어가게 된다. 바닥 끝은 권위와 정확성을 조금 더 갖고 있으며, 미드밴드가 명백히 채색이 덜 되어있고 좀 더 디테일하며, 특히 낮은 수준으로 깊게 떨어짐을 재생할 때 더욱 그러하다. 음장이 스피커와 한정된 공간에서의 조작 사이에서 매우 잘 제한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징은 그 주변모델들 보다 더 정교하고 잘 집중이 되어있다.


아래쪽 작은 부분은 부드럽게 만들어지고, 심지어 미드레인지는 탑 엔드(top end)가 아마도 너무 명백하게 음영이 져 있다는 것이다. 비록 기분이 좋고 부드럽다고 할 지라도, 그 자체로 관심을 끄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시스템 조합의 소수자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


소수자의 관점은 차치하고, 두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균형이 매우 잘 잡혀있다. 조금은 억제를 하는 것이 공격적인 성향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스피커의 소리를 ‘가려서 들리지 않게’ 하거나 매우 낮은 수준까지 자세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을 방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OB1i는 분명 매우 좋은 부드러움과 더 낮아진 채색감, 그리고 다이내믹 레인지의 끝부분에서 우수한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이런 점에 있어 아직은 FB1i와 OB1i 두 모델 모두 승리자이다.


출처 : HiFi Choice



(주) 다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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